학점은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취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점 관리를 하지 말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적어도 최소학점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3.5이상의 학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4.0이상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 어학점수
어학점수는 중요합니다. 처음에 저 역시 어학점수 없이 전형에 도전하였지만, 수없이 서류탈락의 쓴맛을 보게 되었고, 금융권이 아닌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어학점수는 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토익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피킹 점수가 높다고 해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가 생각하기에 이 정도의 점수라면 “지원자가 노력을 많이 했구나.” 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중요하고, 기업체 취업을 원한다면 800점 이상의 성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피킹 역시 6급 이상이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다면 없어도 무관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어학점수를 필수로 기재해야 하기에 700이상의 기본 점수는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학과활동과 동아리 그리고 경험
학교에서 성적만큼 다양한 활동과 경험들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좋은 성적의 사람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잘 어울릴 줄 아는 그러한 사람을 뽑는 기업이 늘고 있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여 시야를 넓히는 것이 성적 4.0이상 받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많은 경험 독특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가길 바랍니다.
일진그룹 하반기 채용절차
1. 서류전형 ->2. 인 적성 검사 ->3. 실무진면접(100%인성) ->4. 대표이사 면접(100% 인성) ->5.신체검사 후 채용
*전형준비
1. 서류전형
나를 처음 표현하는 것이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70여 곳의 서류를 작성하였지만, 성실하지 못하였던 곳도 많았고, 말처럼 컨트롤 CV한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한 경험들을 한곳에 정리하여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해당직무에서 내가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 왜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하며 난 뭘 할 수 있는지를 피력한다면 서류전형을 통과하리라 생각하고, 높은 어학점수가 있으면 서류를 심하게 못쓰지 않았다면 통과의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인 적성검사
이곳의 인적성은 자료도 없고, 참고내용도 찾을 수 없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비교적 쉬운 편이고, 인성이 당락을 좌우 합니다. SSAT나 SK인 적성처럼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고,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성심 성의껏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기업의 경우 예를 들어 SSAT와 SK인적성은 인적성의 당락이 매우 중요하기에 어느 정도 준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실무진(1차) 면접, 대표이사(최종) 면접
다른 곳의 면접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묻는 물음에 대해 또박또박 대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되고, 간단한 영어 면접도 진행되었기에, 준비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인성과 전공의 질문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스터디를 통하여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특별히 스터디에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고, 면접 전에 합격자들을 모아서 2~3일정도 준비했던 경험이 있으며, 아주 준비를 안 한 것보다 하루이틀정도의 준비는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면접에서 첫인상이 지원자의 당락을 70%이상을 결정하여 주고, 처음 자기소개에서 나머지 20%, 면접과정에서의 자신감이 나머지 10%를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모습, 자신감가득한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 하고 싶은 말
통계학과는 우리대학에서도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입니다. 여러분 또한 통계학과의 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통계학과 학생은 다른 학과보다 회사에서 선호하는 학과이며 좋아합니다. 준비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최근 금융권 취업률이 상당히 높아졌고, 준비를 하는 후배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말고도 다양한 기회와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 또한 금융권을 준비하는 것만큼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선배들 또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다들 준비하니깐 나도 해야지 보다는 난 이걸 해봐야지 라는 자세로 다양한 곳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통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루고, 세상을 꿈꾸는 자만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후배님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멋지게 세상을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통계학과 화이팅!